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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영이노베이터] 마이창고 손민재 대표 인터뷰
  • 이름 STEPI ERT
  • 작성일 2016.12.28 16:47
  • 조회수 2,680

Q. 마이창고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A. 우리나라의 물류 산업에서 온라인 셀러(seller)들, 소호몰들은 전자상거래의 등장과 발달에 따른 새로운 고객층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기존의 유통 사업자들이 받고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문제의식을 느꼈기 때문에 마이창고라는 사업 아이템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창고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 특히 소호몰들에게 필요한 물류 서비스는 스토리지(storage)가 아니라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입니다. 이 말이 우리나라 말로 번역이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센터(AFS)’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상품의 피킹(picking), 패킹(packing) 등의 일을 대행해 줍니다.
전자상거래를 지탱하는 인프라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와 택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터파크가 생긴 것으로 전자상거래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금 시대는 누구나 다 개인이 옥션 등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 구매자나 판매자가 되어 자유롭게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죠. 또 까페24, 도도몰, 메이크샵과 같은 쇼핑몰 호스팅 사업이라는 것도 생기게 되면서 개인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쇼핑몰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이 택배가 있습니다. 택배가 없으면 전자상거래는 하루도 지탱하지 못 한다고 봅니다. 택배 업계도 전자상거래가 없었으면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크게 성장하지 못 했을 겁니다. 저는 오래 들여다봤습니다. 전자상거래에서 이제 남아있는 인프라가 무엇이 있을까.
제가 기자생활을 했을 때 몇몇 후배 여기자들이 소호몰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사업이 잘 되고 있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사업은 잘 되고 있는데 너무 힘든 점이 매일 택배 박스를 포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무실에 ‘축 개업’도 붙이고 예쁘게 꾸며놓고 시작했는데, 한두 달 뒤에 보니까 박스들이 엄청 쌓여있고 완전 아수라장이 되어있습니다. 그 후 1, 2년 뒤에 그 사람들이 결국 운영을 그만두었는데, 그만 둔 이유를 보면 가장 큰 이유가 물류였습니다. 그 중 한 친구는 심리적으로 반품 처리하는 일이 감당이 안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주에 상품 100개를 팔았는데, 바로 다음주에 30개의 반품 요청이 오는 겁니다.
저는 그 때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물류가 얼마나 발전했는데, 그걸 찾아서 이용하면 되는 거지 왜 직접 택배 박스를 포장하고 발송하고 있는 걸까 덕평에 가면 물류 창고가 얼마나 많은데 기자 출신이 그런 걸 찾아서 사용하지도 않고 왜 그러나 싶었습니다. 그 후 10여 년이 지난 후에 전자상거래를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 여전히 대한민국의 온라인 셀러, 소호몰들이 택배 박스를 사무실에서 직접 싸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제야 정말 이상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택배 박스를 포장하고 발송하는 건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는 게 맞는 거 같으니 말이지요.
이 문제에 대해서 창고업계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금방 답이 왔습니다.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고 합니다. 저는 그게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세히 다시 들여다보니, 돈이 안 되어서 안 해주는 게 아니라 못 해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창고업계는 전자상거래가 발달하면서 택배량이 매일매일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아 왔으니까, 이게 수익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 방법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즉, 창고관리시스템이 부재했기 때문입니다.



Q. 창고업계에서 창고관리시스템이 없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A. 제가 마이창고를 창업하기 6개월 전에 파주에 있는 창고를 한번 갔습니다. 창고 사장님에게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사장님 여기는 창고 재고관리 프로그램을 무엇을 쓰시나요? 입출고 관리를 어떤 프로그램으로 하세요?” 그렇게 얘기했더니 그 사장님이 저한테 무슨 말씀이냐고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 창고는 500평 규모였고 그 사장님은 오랫동안 물류산업에 종사하며, 대기업 택배 영업소를 겸하고 있는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창고의 전산 시스템이 없다는 말을 하십니다. 솔직히 굉장히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도 믿지 못했으니까요. 너무 기가 막혀서 ‘나한테 이런 기회가 오다니!’ 싶었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 창업하고 저희 개발자 팀과 함께 1년 몇 개월 동안 전산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창고와 전자상거래를 연결해 줄 수 있는 필수조건이 전산시스템이었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작년 12월 21일 마이창고 고객의 첫 택배박스를 내보냈습니다. 그 날 120여개를 내보낸 게 마이창고의 첫 영업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창고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들(화주)은 메인 클라이언트(고객)가 있고, 크고 작은 클라이언트들이 있습니다. 창고 입장에서는 메인 클라이언트가 충분한 수익을 보장해 주면 사업적으로 참 괜찮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 나머지 서브 클라이언트들을 통해서 수익 창출을 도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 10개의 클라이언트가 있으면 창고주는 이들과 각각 의사소통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의사소통 툴이 각기 다 다릅니다. 전화로도 하고, 팩스로도 하고, 이메일로도 하고, 엑셀로도 하고 말이지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이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매일 실시간으로 오더(order)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창고가 클라이언트랑 각기 다 다른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은 시스템이 없어서 몸으로 때우는 셈이 되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리나라 창고들이 진정한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이 없다고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WMS가 1만 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 시스템은 대부분 창고주가 아니라 화물주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창고에서는 그 시스템을 쓰지 못 합니다. 즉 WMS를 독자적으로,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창고가 없다는 뜻으로 드린 말입니다.



Q. 마이창고 서비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A. 마이창고의 사업계획서의 첫 페이지에는 저희 서비스를 소개하는 글로 ‘클라우드 풀필먼트 웨어하우징 서비스(Cloud Fulfillment Warehousing Service)’라고 네 단어로 쓰여 있습니다. ‘웨어하우징’은 저희가 창고를 빌려주기도 하니까 기존 전통 물류를 뜻합니다. ‘클라우드’라고 하는 것은 브랜딩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하기 쉽게 편의점과 비교하여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편의점이 전국에 산재해있지만 편의점 회사가 직접 경영하고 있는 점포는 없습니다. 또 거기서 팔고 있는 물건 중에서 직접 생산하는 물건도 없습니다. 편의점의 짐차가 수없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차도 한 대도 없습니다. 마이창고도 저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창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편의점처럼 저희도 제휴하게 되는 창고에 저희 마이창고 브랜드를 붙여드리게 됩니다. ‘풀필먼트’란 마이창고를 통해 입고된 상품의 피킹, 패킹, 택배 발송, 정산 등의 일을 처리해준다는 의미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라는 말이 정말 중요한데요, 요리 연구가가 10명을 모아놓고 요리 수업을 하는 것과, 하루에 점심시간에 1천 명을 상대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다른 문제이듯이, 서비스를 하려면 그 기술이 현장에 완벽하게 녹아져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센터라고 안 하고 서비스라고 하는 것입니다.



Q. 마이창고가 정산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를 가지나요?

A. 아까 예로 들었던 편의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무엇인가 했을 때, 정답은 바로 정산 시스템입니다. 그 정산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구멍가게를 하고 있던 사람을 다음 날부터 같은 자리에서 편의점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정산 시스템이 존재하기에 구멍가게에서는 할 수 없었던 편의점의 1+1, 2+1 상품 판매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요. 다시 창고 얘기로 돌아오면, 창고에 물건이 1천 개가 들어오든, 1만 개가 들어오든 창고 직원들이 피킹, 패킹을 어떻게든 다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창고에 들어온 물건들을 가지고 열심히 작업한 내용에 대해서 비용 정산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창고에서의 거래는 소품종 대량 상품을 평당 얼마, 택배비는 그냥 얼마로 해서 한 달에 한 번씩 계산하는 식으로 가능했다면, 지금의 수없이 많은 화주들의 다품종 소량의 물건을 정산하려면 창고주로서는 시스템이 없으면 해내기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정산을 담당하는 전산의 부재가 대한민국 물류가 온라인 전자상거래에 잘 대응하지 못 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마이창고가 하는 일이 바로 이 정산 관리를 해주는 일입니다. 마이창고는 화주로부터 택배박스 1개당 1천원을 받아서 창고에 600원을 줍니다. 창고는 100원의 마진을 가져가고요. 창고의 원가가 500원이라는 말입니다. 이 안에는 보관료와 인건비도 들어있습니다. 물건이 들어오면 보관을 하고 있다가 오더가 들어오면 피킹, 패킹해서 택배 배송 송장을 붙여서 창고 앞마당에 두면 택배기사가 가져가는 이 과정을 1천원 받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남는 400원으로 저희가 시스템을 유지하고 영업을 합니다. 택배비와 +α는 별도이고요. 그렇게 해서 택배 한 박스 당 가격이 책정이 됩니다.



Q. 마이창고 사업을 영위하면서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아직까지는 화주 쪽으로의 접근이나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저희 사업 아이템의 속성이 비타민이 아니라 감기약에 가까운 것이기 때문에 영업하기에 좀 더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상상했던 대로 잘 안 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아직까지는 화주들에게 저희의 방식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희의 사업모델이 검증되었고, 투자받은 금액의 절반을 영업에 쓸 계획이고, 절반은 모바일을 포함한 마이창고 2.0 개발에 쓸 예정입니다. 지금은 네이버, 페이스북 광고를 제가 다 직접 디자이너에게 요청해서 디자인 받고, 카피 쓰고 게시하고 그렇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Q. 화주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이창고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화주에게 마이창고로 말하고 싶은 건 이렇습니다. 박스 포장을 직접 하시나요? 재고관리도 하셔야 되지 않나요? 창고가 필요하시죠. 창고 관리 시스템도 필요하시죠. 마이창고를 사용해 보세요. 저희가 다 갖춰놨습니다.
유통의 본질은 상품 기획과 마케팅입니다. 택배박스 작업은 매일 일어나고 있는 작업을 해야 하는 마감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택배가 마감되는 3시, 4시, 5시의 정해진 시간에 작업이 완료가 되어야 합니다. 그 마감을 지키지 못하면 고객 불만 문제가 나중이더라도, 당장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오늘 송장이 나왔는데 물건을 제때 발송하지 못하면 나중에 그 수수료를 다 물어줘야 됩니다. 처음 쇼핑몰을 열었을 때는 이러한 것을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쇼핑몰을 친구 3명이서 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해서 물건이 팔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루에 막 30개, 50개씩 물건이 나가기 시작하면 전 직원이 하루 종일 박스 포장 일에 매달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다보면 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하고 이벤트를 기획하고 벤더(vendor)들과 통화하고 이런 일들이 전부 뒤로 밀리게 됩니다. 이런 아이러니와 모순이 계속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수익을 내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대기업의 경우에 돈이 많아서 아웃소싱을 하는 게 아닙니다. 그 시간에 핵심적인 본업을 하기 위해서 물류, 법률도 다 아웃소싱 처리하는 겁니다. 마이창고를 이용하는 현재 고객 중에는 하루에 택배 박스로 5개 나가는 고객이 있고, 300개 나가는 고객도 있습니다. 이들이 마이창고를 이용하는 목적이 다 다릅니다.
한 고객 분은 혼자 홍삼 제품을 팔고 있어요. 그분의 말을 좀 과장해서 택배발송 작업을 오늘 하루에 3~4개를 보내야 하는데 그 일을 처리하기 전에는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고 합니다. 물건의 개수가 적으니까 택배사와 고정 거래를 하지 못해 택배가 언제 올지 몰라 외출을 못하고, 피치 못하는 경우 24시간 편의점 택배에다가 맡기고 외출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 자기가 쓴 책을 가끔씩 판매하는 교수님도 계시는데 매번 그 일을 대학원생에게 시킬 수도 없잖아요. 그런 분들은 저희한테 소량의 물건을 맡겨도 입고, 보관, 피킹, 패킹, 발송 등의 풀필먼트 서비스가 가능하니까 본인들이 사용하는 필요한 아웃소싱이 되는 것이지요.



Q. 마이창고의 서비스가 이뤄지는 과정을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화주가 저희랑 계약을 하게 되면, 저희가 창고를 지정해 줍니다. 화주는 상품 입고를 미리미리 해 놓으면 됩니다. 어떤 사람은 한 달에 한번 하는 사람도 있고, 보름마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화주가 상품등록과 입고예정등록을 마치면 지정된 창고로 물건을 입고하게 됩니다. 지정된 창고 앞마당에 물건이 도착하면, 그것을 카운트하고 검수해서 보관으로 넘어오고 적재하기 시작하면 재고가 됩니다. 재고상태로 보관되다가 출고 오더가 오게 되면, 그 내역대로 피킹해서 송장을 붙여서 놓으면 정해진 시간에 택배사가 와서 스캔을 찍게 됩니다. 그러면 그 순간부터는 물건 배송은 택배사의 책임이 됩니다. 저희는 이 모든 과정의 내용이 저희 개발한 WMS을 거쳐서 진행합니다. 하루 택배 출고량이 5천 개 미만인 상황에서는 굳이 저희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하루 택배 출고량이 1만 개를 취급하게 될 때가 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1만 개 수량이면 1년이면 250만개가 됩니다. 박스 당 4천 원 이면 매출은 백억 가까이 되고요. 이렇게 되었을 때 마이창고의 힘이 발휘 됩니다. 어떤 화주는 뽁뽁이로 포장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고, 브로셔를 첨부해 달라고도 합니다. 한 박스에 3~4개 물건도 같이 담는 합포장이란 것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이런 디테일한 사항을 건당 얼마씩 더 받으면서 해줍니다. 이렇게 택배박스 포장과정에서 화주의 다양한 요구들을 다 들어주면서도 이것을 돈으로 정산해 줄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마이창고는 대한민국의 물류 인프라가 되고 싶습니다. 아마존이나 알리바바가 언젠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들이 제일 먼저 무엇을 할까요. 물류센터를 짓지는 않겠죠. 한국에서 물류를 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서 제휴를 하려고 하겠지요. 저는 아마존이 한국에 들어오면 마이창고가 그 물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물류는 판매가 일어난 그 이후에 생각되어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이미 판매가 일어나기 전 앞단에서 다 기획이 되어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전자상거래에서 위대한 기업이 되려면 그런 물류 정책도 잘 만들어야 합니다. 실제로 대량으로 반품이 일어나게 되면 어떻게 처리 할 겁니까? 복잡한 반품 상황도 다 반영하려면 물류를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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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는 <2016년 Young Innovators 사례 발굴 및 확산> 보고서에 실릴 예정이며, 인터뷰 내용 중 공개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내용은 제외하였습니다. 본 인터뷰는 2016년 11월 1일 시점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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